박기용
Park Ki-yong / 朴起鏞 / 1961  ~ 
대표분야
감독, 제작/기획
활동년대
1980, 1990, 2000, 20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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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강원도 (박기용,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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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마라 (박기용, 2019)
재회 (박기용,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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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용, 2014)
가리봉 (박기용, 2013)
디지털 단편 옴니버스 프로젝트 이공(異共) 2 (민규동,김태용,박기용,이수연,김의석,허진호,황규덕,봉준호,유영식,박경희, 2005)

주요경력

2003~09년 한국영화아카데미 3대 원장
2007년~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

기타정보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61년생. 서울예술전문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제3기를 마쳤다. TV 광고 및 다큐멘터리 등의 제작에 참여했었던 그는 1989년 박종원 감독 밑으로 들어가 <구로아리랑>의 조연출을 맡았으며, 1994년 박광수 감독의 <그 섬에 가고싶다>의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그는 1997년 <모텔 선인장>이라는 다소 특이한 제목의 영화로 데뷔를 했다. 연인들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공간인 삼류 여관을 주무대로 하여 청춘군상들의 서글픈 사랑얘기를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 작품은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새로운 물결상’을 수상했다. 그의 두 번째 영화인 <낙타(들)>(2001년)은 전작에서 훨씬 극단으로 나아간 실험적인 영화다. 역설적으로 <낙타(들)>은 디지털이라는 최첨단 장비에 힘입어서 백년 전 영화가 처음 탄생했던 원시적인 상태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 보인다. 그는 <낙타(들)>이라는 아주 상징성이 농후한 제목의 영화를 통해서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영화의 줄거리도 단순하기 짝이 없다. 그저 낯선 두 남녀가 무작정 만나서 술 한잔하고 하룻밤 정사를 갖는다는 것이 전부다. 평단은 이 특이한 영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지만, 애초부터 대중적 흥행과는 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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