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하
Gang Dae-ha / 姜大河 / 1943  ~  1997
대표분야
시나리오, 감독
활동년대
1960, 1970, 1980,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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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불새의 춤 (강대하, 1991)
마야고 (강대하, 1990)
불화살 (강대하, 1989)
과부 3대 (강대하, 1983)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본명은 발음은 같아도 뜻이 다른 대하(大廈), 우성(羽聲)이라는 필명을 다로 갖고 있다. 1942년 제주도 남제주군 서귀포 태생으로 서라벌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나왔다. 한때 화가가 될 생각을 했으나 고등학교 졸업 후 <<절벽>>이라는 문학 동인지에 글을 쓰면서 문단 등용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그 결실로 나타난 것이 순수 문학지 <<현대문학>(1965, 12)에 <찬가(讚歌)>라는 시가 추천된 것, 그러나 마지막 관문인 3회 추천을 포기하고 영화계로 진출했다. <타인의 집>(1970) 등을 통해 시나리오 작가의 대열에 합류, 이후 <소녀의 첫사랑>(1971) <파란 낙엽>(1976) 등 50여 편의 각본을 썼다. 그가 처음 메가폰을 잡은 것은 1976년 국제영화흥업이 제작한 <배덕자>, 히로폰의 거래를 둘러사고 벌어지는 납치와 살인, 범죄에 대한 응징을 담았다. 이낙훈·여수진이 주연했다. 삼영필름이 제작한 두 번째 작품 <과부 3대>(1983) 역시 <배덕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각본으로 빚어낸 것. 제주도 해녀 마을이 무대인 이 영화는 일년에 한 번 열리는 용왕제를 앞두고 청결해야할 과부인 상군 해녀가 몸을 더럽히면서 벌어지는 소란과 갈등을 그렸다. 최민희·유장현 주연. 이밖에 삼호필름이 제작하고 유장현·김윤경이 주연한 <불화살>(1989)이 있다. 청상과부인 며느리에게 절손을 면키 위해 남의 씨를 받도록 강권하다시피한 명문대가의 시어머니가 정작 일이 성사되자 남자를 따라 가출하고마는 충격적인 일을 겪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는 간암으로 1995년 서울대 병원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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