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용
Kim Myeong-yong / 金明容 / 1938  ~ 
대표분야
감독
활동년대
1960,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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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위험한 영웅 (오우삼,김명용, 1974)
하남별곡 (김명용,허자빈, 1973)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김명용은 <수색대>(정창화, 1964)의 연출부를 할 때 인연을 맺은 정창화 감독과 함께 홍콩으로 진출했다(매일경제). 그의 감독 데뷔작은 홍콩과의 합작영화 <하남별곡>(1973)이었다. 1974년 작인 <위험한 영웅>은 당시 인기상승 중이던 두 여배우, 김창숙과 우연정이 홍콩과 한국에서 촬영한 영화였다. 김창숙과 우연정은 정창화 감독의 소개로 홍콩에 진출해 골든하베스트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영화에 출연했다(스포츠동아). <위험한 영웅>은 개봉 당시에는 김명용 감독의 영화로 알려졌으나 이후 오우삼 감독의 연출작임이 밝혀졌다. 이 영화는 오우삼 감독의 초기 연출작으로 오우삼 감독 영화 중 국내 첫 개봉작이었다. 홍콩에서는 <여자태권군영회>(女子跆拳群英會, The Dragon Tamers)란 제목으로 1975년 개봉했다(HKMDB).

* 참고문헌
매일경제 1974년 6월 10일자 8면.
“김창숙, 오우삼 감독 영화서 헤로인 열연”, 스포츠동아, 2011/03/05.
(http://sports.donga.com/3/all/20110304/35321605/3)
HKMDB
(http://www.hkmdb.com/db/movies/view.mhtml?id=5584&display_set=eng)

[작성: 김성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38년 1월 7일 출생. 정창화 감독의 <수색대>(1964)에서 연출부를 지냈으며, 김시현 감독의 <수라문의 혈투>(1967), <필살의 검>(1969), <내일 있는 우정>(1970), <황금독수리>(1971) 등의 영화에서 조감독 생활을 했다.
감독 데뷔작은 허국 감독과 공동 연출한 <하남별곡>(1973)이었다. 명나라 말엽, 하남왕은 공녀마을로 추방된 취하를 만나기 위해 미행을 나가는데, 마을에 도착한 왕은 취하가 징발되어 간 것을 알게 된다. 더군다나 고을 부사가 왕의 암행을 빙자하여 백성을 괴롭혔다는 것을 알고는 부사와 악질관속들을 삭탈관직시키고, 취하와 취하의 약혼자 일청을 짝 지워준다는 내용이다. 이후 김 감독은 액션 무협 영화를 연이어 연출했다. <위험한 영웅>(1974), <쌍용비객>(1977), 홍콩의 찬사오팽과 공동 연출한 <소림관문돌파>(1978) 등의 영화가 김 감독의 연출작이다. 사사 받았던 정창화, 김시현 감독의 영향 때문인지 김명용 감독은 일관되게 액션 무협 영화를 연출했다. 김 감독의 이런 영화들은 흥행적으로 성공한 경우도 있으나 비평적으로 큰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홍콩 무협 영화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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