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학
Im Hak
대표분야
감독
활동년대
1960, 1970, 1980,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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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임학은 1964년 <석가모니>(장일호, 1964)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임학은 장일호 감독의 <그리움은 가슴마다>(1967), <일지매 삼검객>(1967), <서울아줌마>(1967), <화산댁>(1968), <정든 님>(1968) 등 6편의 영화에 조감독으로 참여했으며, 1970년 홍콩과의 합작영화 <독룡마검>(1970)으로 감독 데뷔했다. 이후 1971년 <비에 젖은 두 남매>(1971)까지 단 두 편의 연출작을 남겼으며, 감독 데뷔 이후에도 설태호, 김종래, 박노식 감독의 조감독으로 활동했다. <폭력은 없다>(1975)의 조감독을 끝으로 은퇴했다(KMDb).

* 참고문헌
KMDb
(http://www.kmdb.or.kr/actor/mm_basic.asp?person_id=00005662&keyword=임학)

[작성: 김성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71년 < 비에 젖은 두 남매>를 감독하였다. 가족을 위한 여성의 희생이라는 한국영화의 전형을 따르면서 동생을 위해 희생한 누나의 일생을 다루었기에 제목도 <비에 젖은 두 남매>이다. 조실부모한 훈정(윤정희 분)은 동생 훈섭의 성공을 위해 어려운 생활을 감내하면서 대학졸업과 유학을 보낸다. 훈정은 동생의 성공을 위해 기혼 남성과 동거하거나 술집에서 일하면서 몸은 피폐해지고 알콜 중독에 빠진다.
훈정의 노력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한 훈섭은 누나의 추락한 모습을 보고 분개하고 은혜를 잊고 폭언으로 상처를 준다. 훈정이 경찰에 절도죄로 연행되고 훈섭은 자신의 경솔함을 사과하면서 두 남매는 화해하게 된다. 이 영화는 가부장적인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희생과 이에 근거한 남성의 성공신화를 다루는 전형적인 영화 내러티브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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