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봉
Na Han-bong / 羅漢鳳 / 1933  ~  2015
대표분야
시나리오, 제작/기획
활동년대
1960, 1970, 1980,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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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대답해 주세요 (나한봉,장일호, 1970)
성녀와 마녀 (나한봉, 1969)

주요경력

1972년 한국영화인협회 시나리오분과위 이사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나한봉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시나리오 작가 가운데 한사람이다. 약 70여 편의 시나리오가 영화화되었다. 대표작으로는 <초우>(1966), <메밀꽃 필 무렵>(1967), <아리랑>(1968), <낙동강은 흐르는가>(1976), <깃발 없는 기수>(1979), <땡볕>(1984), <연산군>(1987) 등이다. 대종상 각본상을 5회나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연출작은 <성녀와 마녀>(1969), <대답해 주세요>(1970) 단 두 편이다. <성녀와 마녀>는 박경리 원작을 각색한 영화인데 통상적으로 성녀와 마녀로 구분했던 여성의 이미지를 바꾸어버림으로써 기본의 통념에 저항한 영화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 영화에는 남정임, 고은아, 신영균이 출연했다. 통속극인 <대답해주세요>는 유부남의 자식을 키우는 여성의 고통과 서러움에 대한 영화이다. 이후 <걸어서 하늘까지>(1992), <그대안의 블루>(1992)를 기획했다(한국영화감독사전).
동생인 나연숙 역시 <일요일밤과 월요일아침>(1970), <그 여자가 화장을 지울때>, <여창>, <풋사랑> 등을 쓴 시나리오 작가이자, TV드라마 작가이다(경향신문b).

* 참고문헌
경향신문b 1982년 10월 13일자 6면.
한국영화감독사전, KMDb
(http://www.kmdb.or.kr/actor/mm_basic.asp?person_id=00004913&keyword=나한봉)

[작성: 김성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33년 11월 1일 출생. 그는 감독이라기보다는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시나리오 작가 가운데 한사람이다. 약 70여편의 시나리오가 영화화된 그의 대표작으로는 <초우>(정진우,1966),<메밀꽃 필 무렵>(이성구,1967),<아리랑>(유현목,1968),<낙동강은 흐르는가>(임권택,1976),<깃발 없는 기수>(임권택,1979),<땡볕>(하명중,1984),<연산군>(임권택,1987)등을 들 수 있다. 대종상 각본상을 5회나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연출작은 두 편뿐이다. <성녀와 마녀>(1969),<대답해 주세요>(1970)가 그것이다. 아버지의 뜻을 따라 결혼한 남자에게 옛 애인이 나타나고, 자신의 부인에게는 누이동생의 약혼자가 접근한다. 이런 상황에서 일들이 더 커지면서 결국 고민하던 부인도 사라져버린다는 내용이다. 박경리 원작을 각색한 이 영화는 통상적으로 성녀와 마녀로 구분했던 여성의 이미지를 바꾸어버림으로써 기본의 통념에 저항한 영화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남정임,고은아,신영균이 출연했다. 통속극인 <대답해주세요>는 한국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유부남의 애를 키우는 여성의 고통과 서러움에 대한 영화이다. 그는 <걸어서 하늘까지>(장현수,1992),<그대안의 블루>(이현승,1992)를 기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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