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철
Son Yeong-cheol / 孫永哲 / 1939  ~ 
본명
손병진 (Son Byeong-jin)
대표분야
조명, 제작/기획
활동년대
1950, 1960, 1970, 1980,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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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
석양에 떠나라 (이원세, 1973) 제작지휘
깊은 사이 (정소영, 1973) 제작총지휘

주요경력

1975~1977년 한국영화인협회 기술분과위원회 조명소위원회 위원장
1989~1990년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회장

기타정보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59년 신상옥 감독의 <그 여자의 죄가 아니다>에서 이한찬, 이계창 등과 함께 조명을 맡고, 1960년 전응주 감독의 <무화과>에서 조명감독으로 데뷔한다. 1960년대 김수용 감독과 많은 작품에서 함께 작업하는데, 그 작품들은 <부부독본>(1961)을 시작으로 <혈맥>(1963), <청춘교실>(1963),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 <갯마을>(1965), <상속자>(1965), <사격장의 아이들>(1967), <안개>(1967), <어느 여배우의 고백>(1967), <까치소리>(1967), <산불>(1967) 등 1960년대 김수용 감독의 대표작들을 두루 포함한다. 이중 이청준의 단편소설 「병신과 머저리」를 영화화한 <시발점>(1969)의 제작에 투자하기도 한다(씨네21). 1970년대에는 <바보들의 행진>(1975), <삼포가는 길>(1975), <고교 얄개>(1976) 등의 영화에서 조명을 맡고,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애마부인>(1982), <지옥의 링>(1987), <바이오맨>(1988), <변금련>(1991), <절대사랑>(1994) 등의 작품을 작업한다. 영화 작업 현장의 조명감독의 역할 이외에도 1970년대에는 한국영화인협회 기술분과위원회 내의 조명 소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조명기사들의 처우 개선에 힘을 기울이는데, 당시 약속어음과 연수표 지급의 관행에 대해 임금 인상과 결제안 개선을 촉구하고(경향신문 a,b), 어려운 처지에 처한 조명위원회의 회원을 돕기도 한다(경향신문c). 1988년에는 미국영화 직접 배급 저지과 영화진흥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어지는 가운데 마련된 '영화인 대토론회'에서 조문진, 이상언, 정지영, 이장호 감독, 시나리오작가 유동훈 등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이고, 성명서를 발표한다(매일경제).

* 참고문헌
경향신문a 1975년 10월 22일 8면
경향신문b 1975년 11월 14일 8면
경향신문c 1977년 3월 21일 7면
매일경제 1988년 10월 29일 13면
김수용의 허튼소리-한국영화회고록 27, 씨네21 154호(1998년 6월 2일)

[작성: 황미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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