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형징
Suk Hyung-jing / 石亨澄 / 1966  ~ 
대표분야
촬영
데뷔작품
구멍(김국형 감독) 1999
활동년대
1990, 200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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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아름다운 인간 유영길 (, 1998)
촬영 :
막걸스 (김기영, 2013)
심장이 뛰네 (허은희, 2010)
가벼운 잠 (임성찬, 2008)
연리지 (김성중, 2006)
알포인트 (공수창, 2004)
해 아래 햇살 (임성찬, 2000)
킬리만자로 (오승욱, 2000)
구멍 (김국형, 1999)

주요경력

1987년 '이브의 건넌방', 빙해' 촬영부(팽정문 촬영감독), 1990∼1992년 서울예전 시청각조교, 영화사랑 기획실차장, 1992년 '첫사랑''화엄경'촬영부(유영길 촬염감독), 1993년 '백한번째 프로포즈''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너에게 나를 보낸다''그 섬에 가고 싶다' 촬영부, 1994년 '네온속으로 노을지다''남자는 괴로워''천재선언(박현철 촬영감독)'촬영부, 1995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꽃잎'촬영부, 1996년 '초록물고기'촬영부, 1997년 '8월의 크리스마스'촬영부, 1999년 '구멍'촬영감독, 1999년 현재 35mm 단편 극영화 '해 아래 햇살' 촬영 중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영상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아버님으로부터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던 초등학교 시절이었다. 중학교 때의 사진반 활동을 거쳐 고등학교는 계원 예술 고등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움직이는 화면에 매료되어 구체적으로 영화촬영의 길을 걸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하고 팽정문 촬영감독님 밑에서 '이브의 건너방''해방'등의 작업에 참여했고 군 제대후 1992년 심승보 감독님의 권유로 유영길 촬영감독님 촬영부로 작업을 해오다가 1999년 김국형 감독의 '구멍'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애착작품 및 사유
물론 처음 카메라를 잡은 '구멍'에 애착이 가야하겠지만 내가 촬영조수로 있었고 유영길 감독님이 촬영하신 '8월의 크리스마스'가 가장 가슴에 남는다. 이전의 많은 작품들을 통해 유영길 감독님의 작품 성향과 스타일을 많이 배우고 있었지만 96년의 '초록물고기' 97년의 '8월의 크리스마스' 작업을 하면서 진정한 장인이 무엇인지 이제 막 그 분의 모습에서 배우기 시작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어 모셨던 사람으로서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고 내가 받은 그 많은 은혜들을 어떻게 갚아야되는 것인지 혼란스러운 시기가 있었다. 그런 이유로 그 분의 마지막 유작 '8월의 크리스마스'가 가장 애착이 간다.
영화속 명소
단편 극영화 '해 아래 햇살'을 촬영한 전라북도 진안군의 주천면 오리목이라는 수몰예정지역이 있는데 이 영화의 100%를 촬영한 곳으로 얼마 지나지 안으면 인근 요담댐 건설로 수몰 예정된 지역으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을 뒤로 하고 마을 앞으로는 깊지 않은 개울이 흘러간다. 마을은 젋은이들이 다 떠나버린 노인들만 사는 실버타운이 되어 이제 약 20호 정도만이 남아있는데 마을 입구의 당산나무가 매우 인상적인 곳이다. 이 곳에 앉아 있으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시끄럽게 소란을 피우는 사람도 없고 무엇인가를 건설하기 위해 작동하는 기계소음도 없다. 단지 오후 늦게까지 밭에서 쉬엄쉬엄 호미질을 하는 힘에 부친 소리만이 간간히 들릴 뿐이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나는 사람들이 영화를 보면서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게 되기를 항상 희망한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 사랑이야기등에 관심이 많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즉 현실의 모습을 현실답게 묘사하고 그리는데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그것이 꼭 리얼리즘 형식이라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영화적으로 만들어지는 인공적인 장면일지라도 그 속에서의 가장 가까운 현실을 잡아내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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