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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Lee Sang-in / 李尙仁 / 1965  ~ 
대표분야
감독
데뷔작품
질주 1999
활동년대
1980, 1990, 200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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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질주 (이상인, 1999)
낙타뒤에서 (이상인, 1996)
어머니, 당신의 아들 (이상인, 1991)
깡순이, 슈어 프로덕츠 노동자 (이상인, 1989)
친구여, 이제는 내가 말할때 (이상인, 1989)
열외 (이상인, 1988)

수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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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력

1996년~ 한양대,성균관대,동숭아트센터,문화학교서울 등에서 영화연출 강의, 6개월 단위 편집과 연출등에 대한 워크숍 진행
1997년 3월~ 용인대학교 영상영화학과 교수
1986년 <탈>(8mm,18분 color)
1996년 <낙타 뒤에서>(16mm,단편)
1999년 <질주>(35mm,장편)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어렸을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다. 교회에서 항상 성극을 담당했었고 문학의 밤 등의 행사에서는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서 했었다. 1985년 대학 1학년 때부터 동아리와 과에서 연극 활동을 했었다. 영화라는 것이 종합예술이라고 느끼게 되고 재미있어 진 것은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확대>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다. 그 영화 한편이 사람을 바꿨다. 영화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인간의 삶에 대한 철학이 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이 영화를 보면서 느꼈다. 프랑스 문화원에서 모여서 영화를 보던 사람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운이 좋아서 영화를 만들어 여러 가지 상을 많이 타게 되었다. 80년대엔 중요한 민주화 운동이 있었고 영화운동도 그때 활발하게 일어났다. '변방','영화마당 우리','민족영화 연구소' 등이 그때 생겨난 단체들이다. 당시 독립영화집단 '청년'을 창립하고 활동을 했었다. 그때 '어머니 당신의 아들'을 만들었는데 그 작품으로 구속되어 2년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고 그 후에 영화를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고 이제 돌아와 후배들을 가르친다.하지만 영화때문에 감옥에 가게 된것이 영화를 공부하기 위한 밑천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주요 영화작품
어머니당신의 아들(1991, 이상인)
건널수 없는 강(1993, 이상인)
바이올린위한 협주곡(1995, 이상인)
낙타뒤에서(1996, 이상인)
질주(1999,이상인)
애착작품 및 사유
<어머니, 당신의 아들> 이 작품을 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기에 애착이 간다. 어찌되었건 이 영화 때문에 구속이 됐었기 때문이다. 이전의 사회적인 영화들이 그 영화가 현실을 고발하는 수단이 되는 것이었다면 <어머니, 당신의 아들> 은 그런 작품들과 차별화 되는 점이 있는 작품이었다고 나 스스로 작품을 평가한다.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토> 이 영화는 순수하게 영화음악과 영화의 미장센만을 생각하면서 그림을 그리듯이 만든 영화다.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작품이다. 제2회 서울단편영화제에 출품했다가 떨어졌는데 운동권 영화를 만들다가 이 영화를 만드니까 맛이 갔다는 둥의 욕을 좀 많이 먹었다.
영화속 명소
<질주> 한남 아파트. 1호선 한남역에 있는 아파트인데 30-40년은 된 아파트다. 그곳은 삶이 묻어 나오는 공간이다. "현재의 서울이 계속해서 재개발을 해서 공간들이 똑같고 획일적이다. 깨끗하고 새로 도배하고 새 건물들뿐이다. 삶이 안 묻어 있다. 그런데 이 곳은 그렇지가 않다." 동숭동 위쪽의 청운 아파트나 강북쪽의 스카이아파트 같이 아직도 그렇게 쓰러질 듯한 아파트들이 많이 남아 있다. '서민들의 집단거주지'하면 보통 가옥형태를 달동네로 많이 생각하는데 이런 공동아파트 같은 공간도 아직 많이 남아있다. "이국적이고 서울에 이런 곳이 아직 남아 있나 싶도록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영화의 주체가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것들을 많이 다루었다. 그러나 반면에 미국 유학시절에는 영화적인 영화, 시청각적인 예술, 즐거움을 주는 작품을 주로 만들었다. "주류영화가 싫다. 항상 나는 독립영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정형화된 현실에서 도피를 느낄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아닌 삶과 밀착되어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 장르를 떠나서 비주류적인 대안영화를 만들고 싶다. 개인적이고 주제나 형식에 있어서 대안이 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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