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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경
Shin Bo-kyung / 辛保暻 / 1970 ~
대표분야
미술, 연출부
데뷔작품
세상밖으로 1993
활동년대
1990, 2000, 2010, 2020
DB 수정요청
소장자료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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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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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필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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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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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훈,김길형, 2010)
프로덕션 디자인
소년은 울지 않는다
(배형준, 2007)
진영이
(이성은, 2006)
프로덕션디자인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2004)
프로덕션디자이너
수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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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여성영화인축제)(2002)
:
기술(
)
제 41회 대종상 영화제(2004)
:
미술상(
태극기 휘날리며
)
주요경력
1992년 학교 선배인 이현승 감독의 <그대 안의 블루> 조연출을 맡으며 영화 입문
1994년 <세상 밖으로>를 통해 "미술감독" 크레딧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프로덕션 디자이너" 크레딧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학교전공과목 중에 영상디자인이란 과목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다 보니 과목에서 나오는 필름에 관한 기본법칙 같은 것을 공부하다가 전위영화를 찾아보게 되고 그러다가 극영화까지 폭을 넓혀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렇게 여러가지를 보다 보니까 그전까지 취미로 봤던 것과는 달리 철학적이고 체계적인 부분들에 흥미와 매력을 느끼게 되었는데 마침 은사인 안상수 선생님이 <그대안의 블루>아트디렉터를 맡으셔서 그 계기로 연출부 제의를 받게 되고 나름대로 젊음의 한 돌파구란 생각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아무래도 영화를 처음 시작할 때는 커다란 아우라를 지닌 연출쪽에 관심을 갖고 접하게 되는데 일을 하다보니 상업영화감독으로서 자질이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미술을 했기 때문에 전위영화 쪽 특성은 굉장히 강한데 독립영화를 하자니 그땐 좀 여렸었고 또 여자로서 감독이 된다는 데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고.... 그런 여러가지 상황들을 종합하면서 영화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이며 나의 장점이 무언지를 생각하게 됐는데,미술이란 부분이 재가 사용할수 있는 수단이고 큰 장점이 돼 주었다.
주요 영화작품
비상구가 없다(1993,김영빈감독)
세상밖으로(1994,여균동감독)
그들만의 세상(1996,임종재감독)
접속(1997,장윤현감독)
찜(1998,한지승감독)
미술관옆 동물원(1998,이정향감독)
비밀(2000,박기형감독)
선물(2001,오기환감독)
스물넷(2001, 임종재감독)
오버 더 레인보우(2002,안진우감독)
애착작품 및 사유
작업은 다 즐겁고 재미었었고 모두 다 내 자식같은 느낌이다. 그 중 첫작품인 <세상밖으로>는 난생처음 했었기 때문에 겪었던 어려움과 이 분야를 새로 시작해 낸다는 부담감에 줄거우면서도 힘들었던 기억으로 남는다. <그들만의 세상>도 나에겐 참 의미가 큰 작품이다. 결혼하고 애기낳고 일년 삼사개월을 쉰뒤 영화에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많이 두려웠다. 처음에 영화할 때와 또 틀리게 가정과 애기라는 부분이 생긴 다음에 영화를 한다라는 데 대한 부담감이 굉장히 컸었고 자신감이 없었는데 그 때 했던 작품이 <그들만의 세상>으로 작업동안 나한테 커다란 힘이 되어 주었고 많은 의미들을 주었다.
영화속 명소
<세상밖으로>에서 할머니 구멍가게가 있고 이들을 쫓아가던 그 장소. 전라도 지방에 외지리리라는 동네 이름만 생각이 난다.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 한남동 뒤쪽에 있었던 볼록거울 있던 길도 참 좋았다. 심은하와 이성재가 장보러 다녀오며 우산을 말리던 걸 말이다. 필름을 통해 나타나는 일상안에서 살아있고 정감이 있는 따뜻함을 주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많이 해서 좋아하는 코드들도 그 쪽에 많은 듯 싶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내가 했던 작품은 전체적으로 온기가 있는 것 같다. 스스로도 사람냄새 나는 작품을 좋아하기도 하고 중요한 컨셉이나 느낌같은 부분은 작품마다 원하는 코드나 방향성이 틀리니까 변하게 되지만 모던하고 소위 잘빠겨야 된다는 작품에서도 내가 참여하면 따뜻함이 우러나온다는 말을 듣는다. 프리 프리프로덕션 과정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시나리오 단계서 같이 참여하면서 보여질 수있는 상징코드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눈다. 사실 우리가 부여한 코드 하나하나를 관객이나 평론가가 다 읽어내는 건 아니지만 이작업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간에 영화를 이해하고 전달하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작업이라고 생각된다. 근래작 <미술관옆 동물원>에서도 그런 부분을 많이 깔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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