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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환
Chung Dong-hwan / 鄭東煥 / 1949 ~
대표분야
배우
데뷔작품
만추 1981
활동년대
1980, 1990, 2000, 2010, 2020
DB 수정요청
소장자료
기본정보
영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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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회 백상예술대상 (구 한국연극영화TV예술상)(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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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문 신인상(
기러기(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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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연극과 TV에서 활동을 하는 중에 81년 '만추'의 영화출연 제의를 받아 출연을 하면서 영화계에서 일하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연극이 무척 하고 싶었다. 하고 싶은 욕구보다는 보고 싶은 욕구가 먼저인데 그 당시는 어린이극을 보는게 쉽지가 않았다. 극장이 '명동예술극장' 단 한 군데밖에 없었고 1년에 며칠정도만 어린이극을 했었다. 모든 대학의 연극영화과에 장학생으로 갈 수 있었는데 나는 수업료가 전액면제인 곳을 가려고 했었기 때문에 서울 연극학교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만추'를 하기 몇 년 전에 김수용 감독님과 원래는 다른 작품을 같이 하려고 했었다. '내 마음의 풍차'라는 작품을 함께 하길 김수용 감독님이 원했었다. 그 영화로 전영록씨가 데뷔를 했고 나는 전영록씨의 형 역할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여러 가지 조건이 안 맞고 불합리한 부분이 있어서 안 했었다. 몇 년후에 '만추'의 출연제의를 받게 되었고 그 작품이 김수용 감독의 100회 연출기념작이라고 하셔서 의미가 있는 작업이라 생각해 조건 없이 무조건 출연하기로 말씀을 드렸다. 그렇게 '만추'로 영화에 데뷔를 하게 된 것이다.
주요 영화작품
만추(1981,김수용감독)
엘리베이터 올라타기(1986,이봉원감독)
중광의 허튼 소리(1986,김수용감독)
블루하트(1987,강민호감독)
몽마르트 언덕의 상투(1987,강대진감독)
거리의 악사(1987,정지영감독)
새벽외출(1989,최청운감독)
에미의 들(1992,설태호감독)
세상 끝의 향기(1992,홍두완감독)
두 여자 이야기(1994,이정국감독)
애착작품 및 사유
모든 작품이 다 애착이 간다. '만추'는 데뷔작이라고 인상적인인 작품이고,'중광의 허튼 소리'는 고생을 하도 많이 해서 애착이 가고, '몽마르트 언덕의 상투'는 프랑스 현지에서 50일동안 뒹굴면서 찍었기 때문에 작품성을 따지기 전에 애정이 가는 작품이다.
하고싶은 말
요즘에는 왜 영화를 안하시나요 - 안하는 게 아니라 여건이 안 맞아서 출연하지 않았었다.현재의 내나이가 어디에도 끼기가 어려운 나이라고 생각한다.청춘스타가 될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아버지역을 맡을 수 있는 나이도 아니기 때문에 - 물론 실제 나이는 꽤 됐지만 보기엔 그렇지가 않다.-애매한 입장이다.조금 더 나이가 들면 배역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연기쪽에서 보면 다른 모든 것을 없애고 연기만으로도 영화가 성립 될 수 있는데 사람들이 그걸 모르는 것 같다.인지하지 못하고 있다.사람 몇명만 가지고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영화가 만들어 질 수 있는데 그것을 간과하고 있다.연기의 중요성을 인식못하고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요즘의 젊은 연기자들을 보면 어떠신지 - 지금 하고 있는 수준, 그 정도는 뛰어 넘을 수 있어야 한다. 적당한 선에서 머무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어디서 부터가 문제인지를 모르겠다.빨리 찍어야 해서 그런 것인지, 시나리오를 깊이 없이 쓰는 것인지, 연기자가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인지.안타깝다.
영화속 명소
만추 - 고목들이 쫙늘어서 있는 곳인데 청주로 들어가는 고속도로 관문에 있다. 꽤 유명한 곳으로 촬영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다. 여자 주인공인 김혜자씨와 둘이서 걷는 장면이었는데 낙엽이 굉장히 많이 쌓여 있었다.
중광의 허튼소리 - 설악산 물줄기 어디쯤인데 정확한 위치나 지명은 생각나지 않는다.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장면을 그곳에서 찍었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하고 싶은 배역이나 특별히 추구하는 연기스타일은 없다. 그때그때 작품마다 그 작품이 무엇을 요구하는 지를 스스로 찾아서 만들어 나갈 뿐이다. 정형적인 스타일의 인물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특성을 만들고 원칙을 정해서 어떤'벽'에 도전하고 싶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것을 새롭게 개발해야 하는 것은 벽에 부딪친 것처럼 막막한 느낌이지만 그것을 극복할 희열을 맛보는 것이 즐겁다. 그렇게 때문에 그만큼 실패할 확률도 많고 어려움도 따른다. '나는 세상을 이렇게 만들겠다'는 전제한 마인드로 출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맡은 인물이 어떤'전형'속에서도 새로운 인물이 될수 있게 노력한다.
자기소개 및 취미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말 - 연기에 대해 '전문가'라고 자부할 수있는 소양과 능력을 키워야 한다. 적당히 연기하는 패턴이나 자세가 만연되어 있는데 이것은 영화문화나 모든것에 이바지나 기여를 못한다. 다른 사람들은 작품을 보고서 연기는 괜찮았는데 다른 것이 안받쳐 줬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볼 때는 연기는 괜찮았는데 다른 것이 안받쳐 줬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볼 때는 연기가 영화를 망치는 경우가 더 많다. 연기가 작품을 받쳐줘야 하는데 사고나 그것에 대한 도전을 해야한다.물론 도전을 한다는 것은 실패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시행착오를 겪어야 좋은 연기가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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