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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희
Bang Hee / 1954 ~
본명
김영인 (Kim Young-in)
대표분야
배우
데뷔작품
호기심 1974
활동년대
1970, 1980, 1990
DB 수정요청
소장자료
기본정보
영상자료
(3)
VOD(3)
이미지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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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제14회 황금촬영상
제14회 황금촬영상
그대의 찬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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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사랑전쟁
(서영수, 1992)
나의 아내를 슬프게 하는 것들
(고영남, 1991)
황판사아내
사랑과 죽음의 메아리
(정진우, 1991)
심부인
사랑과 죽음의 메아리 2부
(정진우, 1991)
심부인
외길가게 하소서
(오영석, 1991)
홍두깨
(김준식, 1990)
밤마다 영웅
(지영호, 1990)
남연희
호스테스 미스고
(박용준, 1990)
마담
이조 여인숙명사 청상계
(윤석봉, 1990)
박소사
대학촌의 달빛
(노세한, 1990)
윤혜정
수상정보
더보기
제 32회 아시아ㆍ태평양영화제(1987)
:
여우조연상(
씨받이
)
제 14회 황금촬영상영화제(구 황금촬영상 시상식)(1990)
:
인기여우상(
)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자신에게 있어서 배우는 어려서 부터의 꿈이었다. 꿈을 키우며 살아가던 어느 날 신문에 난 공고를 보고 지원, 1973년도에 TBC TV '탤런트 겸 모델' 특채로 뽑혔다. 특채로 뽑혀 방송 활동은 하지 못했지만 이를 계기로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모델로 활동하다가 <그대의 찬손>이라는 작품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이를 조문진 감독님이 보고 괜찮겠다고 생각, 발탁하여 자신의 작품인 <호기심>에 출연해 달라고 권유하여 영화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이 작품은 <인형의 집>과 같은 류의 영화로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가 한 동안 현대적으로 굳혀졌었다.
주요 영화작품
호기심(1974,조문진)
2박 3일(1974,이상언)
문(1977,유현목)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79,임권택)
달려라 만석아(1979,김수용)
작코(1980,임권택)
만다라(1981,임권택)
오염된 자식들(1982,임권택)
불의 딸(1983,임권택)
이조 여인 숙명사 청상계(1990,윤석봉)
외길가게 하소서(1991,오영석)
애착작품 및 사유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문학 작품중의 하나인 이 작품은 본인이 사극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영화이다. 데뷔 당시부터 현대적인 이미지로 부각되었던 자신이 '고전적인 여인'이라는 평을 처음으로 받게 된 것이다. 조문진 감독님의 덕택으로 자신의 숨겨진 또 다른 면을 찾은 자신은 이 후 <신궁>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대물 등 사극에 많이 출연하게 되었다.
<창부일색>- <창부일색>이란 '하나의 색깔을 가진 어머니의 노래'라는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은 시대물로 어려운 시절의 어머니의 한을 그렸다. 자신은 이 작품에서 열연해 '황금촬영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여태껏 출연한 많은 영화 중 고생도 많이 한 작품인데다가 이렇게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기에 기억에 남는다.
하고싶은 말
잠시 물질, 명예를 동반하기도 하지만, 배우라는 직업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금새 잊혀지는 안개와 같은 인생이다. 그럼으로 연기자가 되기에 앞서 어딜 가나 어디에 내놓아도 보통사람과 다름없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인간'이 되라고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다. 이는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자신이 받은 사랑의 일부분을 환원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에 귀감을 보이며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다. 또 영화라는 세상에 자신을 가두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허황된 생각은 안개와 같은 인생이 끝났을 때 자기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우로서의 '긍지'를 가졌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측면에서든 노력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 출연하는 작품 수를 줄이더라도 작품성 있는 좋은 작품을 선택 할 수 있는 여유를 지닌 자유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화속 명소
진도:영화 <불의 딸>의 찰영 장소였던 진도는 '진돗개'와 '진도아리랑'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인지 처음으로 가본 곳이었지만 친근하게 느껴지는 섬이었다. 안으로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라고 불리어 지는 제주도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 많았다. 여기에서 거리를 다니는 장면, 동산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장면 등을 촬영하기도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바다가 둘로 갈라지는 장면이었다.
소록도:평상시에는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게 통제되는 이 곳에는 영화 <인간단지>를 촬영하기 위해 75년도에 처음으로 가게 되었다. 당시 의학상식이 부적했던 탓에 처음에는 병원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꺼렸고, 어느날 생굴을 까먹다가 손에 상처가 생기자 혹시 균이 옮지나 않을까? 무척 걱정했다. 육영수 여사께서 꾸몄다는 정원이 빛을 바라면 다른 색이 내는데 그리고 아름답게 펼쳐진 백사장과 그 주위해 멋스럽게 서있는 아름드리나무가 아직도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영화촬영을 함으로 인해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자연경관을 접하는 것이 기억에 더 많이 남을 뿐만이 아니라 몇 배 더 즐거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지금까지는 추구하는 스타일보다는 사회구조, 환경 등 여건에 떠밀려 틀에 박힌 연기를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처음에 자신이 시나리오를 보고 머리 속에 떠올려 생각했던 것과 달리 후반부로 갈수록 감독이 추구하고 요구하는 것이 달라지는 것도 이에 포함된다. 이외에도 소재의 제한 등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제한된 틀 안에서 연기를 했기에 연기 자체도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배역을 제대로 소화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감독의 의도에 충실하려고 노력해왔다. 그래도 요즘은 연기 환경이 개선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연기를 할 때 표출, 표현방식이 넓어지며 자유로워지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동안 많은 영화를 하며 거의 모든 역을 연기 해봐서 특별히 하고 싶은 배역은 없다. 본인이 특별히 잘 보고 좋아하는 장르는 '드라마'이지만, 연기를 하는데 있어서는 분야에 상관없이 '작품성'이 있는 작품이라면 마다하지 않는다.
자기소개 및 취미
배우로서 너무나 바쁘게 살아온 자신에게는 따로 시간을 내어 취미를 즐긴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승마, 춤(고전무용), 수영 등은 모두 맡겨진 배역을 소화하기 위하여 배운 것들이다. 여기에 배우의 매력이 있다. 아이들을 위해 배우의 일을 잠시 쉬고 있는 지금은 틈틈이 영어공부를 하며, 서경대학교 교수인 '성악가'남편과 함께 찬양을 다니고 있다. 이렇게 사람들을 전도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 교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오랜 세월 영화, 방송에서 일한 덕분에 음식점 등 어디에 가든지 친절하게 우선적으로 대우를 받고, 교회를 다니며 전도시 낯익은 얼굴의 배우가 전도를 하기에 일반인이 하는 것보다 더 효과가 나타날 때 배우가 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시작은 하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끝을 잘 보지 못했었지만 이번일 만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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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사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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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잡지] 월간 영화 1974년 6월호
발행일
1974-06-01
[영화전단] 문(유현목, 1977) 검열서류
발행일
1977-03-22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여성영화인사전
방희 方姬
-배우. 1954년 7월 15일 전주 출생. 본명 김영인(金永仁). 전주 성심여고 졸업.
주간한국과 연방영화사가 공동 주최한 신인배우공모에서 선발되어 74년 조문진 감독의 <호기심>으로 데뷔했다. “1978년작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서 내면적인 연기를 해서 선배 최은희의 레벨까지 육박 … 그러나 그녀의 매력은 늘씬한 키에 담겨진 동양적인 유연미 … 매혹할 수 있는 입술과 빛나는 별과 같은 눈망울이 천하일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때묻지 않은 청순한 이미지로 <인간단지>(75, 이원세) <문>(77, 유현목)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78, 조문진) 등에서 무난한 연기를 보여주던 그는 한때 <신궁>(79, 임권택) <짝코>(80, 임권택) <만다라>(82, 임권택) <불의 딸>(83, 임권택) 등 임권택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게 되는데, 특히 고전적인 외모에서 풍기는 무속적인 기운으로 인해 <신궁> <불의 딸>에서는 무녀 역을 맡기도 했으며 <씨받이>(86, 임권택)에서는 아이를 낳지 못해 씨받이를 들여야 하는 본처의 아픔을 잘 보여주었다. 이러한 활동으로 해서 방희는 80년대 전반기의 가장 중요한 여배우 가운데 한 명이 되었고 그의 출연작이 그 시기 한국영화의 대표작이 되었다. 하지만 80년대 중반 이후 에로 영화에서 ‘과잉성욕’의 요부로 많이 등장하면서 좋은 작품의 연기파 조연으로서의 이미지는 다소 흐려졌다.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그는 91년 종교영화 <외길 가게하소서>(오영석)에 출연했으며 KBS 드라마 <뜨거운 강>에 출연하기도 했다.(안재석)
출연
-74 밀실, 이박 삼일, 호기심. -75 인간단지. -77 문, 표적. -78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지붕 위의 남자. -79 달려라 만석아, 신궁. -80 짝코. -81 그들은 태양을 쏘았다, 만다라, 풍운아 팔불출. -82 밤의 천국, 빨간 앵두, 애인, 오염된 자식들, 친구애인, 하늘로 가는 밝은 길. -83 여신의 늪, 흐르는 강물을 어찌 막으랴. -86 씨받이. -87 됴화, 밤나비, 사노, 하녀의 방, 화려한 변신. -88 간통, 못먹어도 고, 오색 의전방, 우담바라, 이웃집 남자, 종자골, 창부일색. -90 남자시장, 대학촌의 달빛, 이조여인 숙명사 청상계, 호스티스 미스 고, 홍두깨. -91 나의 아내를 슬프게 하는 것들, 사랑과 죽음의 메아리 1,2부, 외길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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