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Park Joong-hoon / 朴重勳 / 1966  ~ 
대표분야
배우
데뷔작품
깜보 1986
활동년대
1980, 1990, 2000, 20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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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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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톱스타 (박중훈, 2013)
원작 :
현상수배 (정흥순, 1997)

주요경력

1998년 조세의날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2002년 웰컴투코리아 시민협의회 홍보위원
2006년 11월 추억의 경찰영화제 홍보대사
2009년 8월 2022 월드컵 유치위원회 위원
2010년 굿다운로더 캠페인본부 위원장~
2011년 4월 29일~ 서울시 강남구 학교보안관 홍보대사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용산고등학교 연극부에 들면서 구체적으로 배우가 되겠다고 마음 먹었다. 싫어하는 것은 이유가 있어도 좋은 것은 그냥 좋은 것 아닌가. 운명적으로 좋아하게 된것 같다. 처음엔 영화쪽은 멋있는 사람만 진출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개그맨이나 코미디언이 되려고 했다. 그런데 영화쪽으로 인연이 닿다보니까 먼저 영화를 시작하게 됐고 영화경험을 하고 나니 영화가 너무 좋아서 계속 하게 됐다. 영화계 입문은 대학시절 이황림감독님의 '깜보'이다.
주요 영화작품
깜보(1986,이황림감독)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이규형감독)
칠수와 만수(1988,박광수감독)
내사랑 돈키호테(1989,석래명감독)
우묵배미의 사랑(1990,장성우감독)
그들도 우리처럼(1990,박광수감독)
나의 사랑 나의신부(1990,이명세감독)
투캅스(1993,강우석)
게임의 법칙(1994,장현수감독)
마누라 죽이기(1994,강우석감독)
투캅스 2(1996,강우석감독)
꼬리치는 남자(1995,허동우감독)
돈을 갖고 튀어라(1995,감상진감독)
총잡이(1995,김의석감독)
똑바로 살아라(1997,이상우감독)
할렐루야(1997,신승수감독)
깡패수업(1996,김상진감독)
현상수배(1997,정흥순감독)
인정사정 볼것없다(1999,이명세감독) 외
주요기타작품
■ 주요작품(TV)
1992년 SBS TV 창사특집극 <머나먼 쏭바강>

■ 주요작품(CF)
롯데 DJ콘(1986)
럭키 에티켓 치약(1989)
뱅뱅 청바지(1988-1994)
오비라거(1996-1998)등 총100여개
애착작품 및 사유
못난 자식은 못난 자식대로 마음이 아프고 잘난대로 대견한 것이 부모마음일 거다. 집에서 홈비디오 찍어논 걸 보면 개인 박중훈이 보이는데 영화를 보면 내가 아닌 영화배우 박중훈이 보인다. 결국 나도 내영화의 관객이 되기 때문에 결국 관객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투캅스', '게임의 법칙', '우묵베미의 사랑',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관객들이 사랑하는 영화가 내가 사랑하는 영화다.
하고싶은 말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말....누구나 배우를 할수 있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것은 운전과 똑같아서 그 기술을 배우면 된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그런 기술이 아니라 본인이 얼마나 매력있게 살고 따뜻하게 살아가느냐 인것 같다. 실제로 배우들을 보면 영화속의 매력을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람은 드물다. 결국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습과 연기하는 타인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다. 기본적으로 자기가 얼마나 삶을 따뜻하게 매력적이고 아름답게 살아가느냐가 배우에게 있어서 중요한 관건인 것 같다.
-한국영화에 바라는 점.....다윗과 골리앗이 싸웠을 때 둘이 황야에서 주먹 불끈 쥐고 싸웠으면 골리앗이 이겼을 거다. 다윗이 나무위에서 새총으로 골리앗을 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지 않았겠나. 결국 외국대형영화와 똑같이 대응하면 안 된다는 얘기다. 창의적인 마인드 독특한 아이디어만이 물량공세에 대응할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 대형영화에서 도외시되기 쉬운 인간에 대한 깊은 연민이나 탐구역시 우리가 집중할수 있는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영화속 명소
86년 '됴화'란 사극을 찍었는데 사당패로 강수연씨를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 영화엔 삽입은 안 됐지만 그때 외설악 봉우리 하나를 올라가는 데 힘든것 보다도 절경들이 참 아름답게 다가왔던 기억이 있다.'깜보'에서 장두이씨와 둘이 계곡물에 세수를 하는 장면이 있다. 촬영장소가 추풍령 계곡이었는데 추운 겨울 아침에 계곡물이 얼은 위로 수증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광경이 잊혀지지 않는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남들이 못하는 나만의 것에 대한 욕심이 있다. 최고라기 보다는 유일한 것이 예술가에겐 필수라고 생각한다. 어떤 인물을 연기하더라도 인물의 성격을 다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는 위트와 유머를 주자는 게 내 생각이다. 그건 코미디와 틀린 거라고 생각한다. '양들의 침묵'같은 영화도 주제를 다치지 않으면서 유머가 있을 수 있지 않은가. '인정사정 볼것없다'에서도 원래 주인공은 드라이하고 거친 인물인데 감독님과 얘기해서 나름대로 내 식대로의 위트를 많이 집어넣었다고 생각한다.
박중훈식 코미디에 대한 생각은?....관객들이 나를 보고 웃는다는 건 배우로서 두번 다시 없을 축복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어 나를 보면 웃고 최민수란 배우를 보면 긴장하고 안성기란 배우는 편안하게 본다는 식...결국 자기색깔을 인정받는 거니까 굉장한 축복이다. '박중훈 식 코미디'가 때론 비아냥도 되고 인정도 받는데 내 영화들 중에 개인기만 빛났던 영화들이 있고 영화속에서 내가 빛나는 영화가 있다. 즉 영화의 완성도 문제라고 생각한다.그에 따라서 박중훈표 연기가 예쁘게도,식상하게 보이기도 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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