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코멘트
청춘의 십자로
무성영화 시대의 흔적, 남아 있는 것만으로 기적
마음의 고향
산사의 불안한 적막이 보여주는 분단의 아픔
하녀
체제에 균열을 만들어 내는 불순물 같은 존재에 대한 불안
오발탄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신화
삼포가는 길
장르영화의 대가 이만희의 못다 찍은 마침표
짝코
분단이 만들어 낸 유령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신상옥이 빚은 문예 소품
바보선언
뒤틀린 시대의 우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한국영화는 홍상수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 특별언급: 시기별, 혹은 시대별 베스트를 뽑아야 할 듯
<미몽(죽음의 자장가)>(양주남, 1936): 조선의 보석 같은 오락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