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재, 영화감독(<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선정영화목록

선정영화목록
제목 감독 제작년도
바람불어 좋은날 이장호 1980
상계동 올림픽 김동원 1988
경마장 가는 길 장선우 1991
낮은 목소리 -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변영주 1995
강원도의 힘 홍상수 1998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류승완 2000
박하사탕 이창동 1999
춘향뎐 임권택 2000
그때 그사람들 임상수 2005

선정 코멘트

바람불어 좋은날
1980년대를 시작하면서, 이전의 한국영화와 고별하는 리얼리즘의 전범을 보여준 사례.

상계동 올림픽
한국 다큐멘터리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이야기하게 되는 영화다. 다큐멘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고/할 수 없는지, 어떻게 만들 수/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가르침을 준 영화.

경마장 가는 길
당대의 한국사회를 가장 잘 담아낸 영화 중 한 편. 식당, 다방, 여관, 그리고 욕망의 대화들. 그야말로 포스터 모던 코리아.

낮은 목소리 -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문제의식을 잃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대상과 관계하고 기다려야 하는지를 가르쳐준 다큐멘터리.

강원도의 힘
어쩌면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보다 더 낯설고 무시무시했던 한국영화. 홍상수 감독의 영화의 미학과 구조의 출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류승완 감독 최고의 영화는 <부당거래>와 <베테랑>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장 애정하는 영화 한 편을 꼽는다면 망설임 없이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박하사탕
20세기의 한국을 다룬 21세기 영화. 한국영화 모두가 산업을 이야기할 때, 어떻게 2000년대를 맞이해야 하는가를 고민했던 한국영화.

춘향뎐
한국적인 소리와 이미지를 필름에 아로새긴 정교하고 우아한 클래식.

그때 그 사람들
한국 상업영화가 갈 수 있는 최고의 도발과 양식미.

※ 특별언급: <가리베가스>(김선민, 2005): 단 한 편의 단편영화를 꼽아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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