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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엄마는 무엇까지 할 수 있고 무엇까지 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봉준호 감독 영화 중 가장 아찔한 작품

승리호
코로나 시대를 만나 극장개봉을 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가장 크게 느끼게 해준 영화. 우리도 우주 영화를 만들 수 있다니...

범죄도시
한국형 히어로물이 시리즈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줌. 호불호는 있지만 그래도 일단 본다

노무현입니다
다큐멘터리, 그것도 특정 정치인 이야기가 백만이 넘을 수 있다니... 스코어 자체가 기록인 다큐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휩쓴 그야말로 대표 K무비라고만 하기엔 흥행 작품성까지 뒤떨어지는 것이 없다. 처연한 계급사회를 적나라하지만 교양 있게 그려내서 대놓고 불편해할 수도 조용히 웃을 수만도 없다

부산행
한국형 좀비영화의 서막

타짜
가장 섹시한 피카레스크 무비

곡성
호러, 오컬트와 같은 다소 비대중적인 장르가 혼재되어 있음에도 전 국민을 평론가로 만든 신기한 작품

설국열차
한국 제작사가 만든 월드와이드 작품의 시작인 영화 같다. 계급에 관한 이야기를 SF로 풀어낸 서사도 주목할 만 한다

박하사탕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구조도 놀라웠는데 한 평범한 인간을 통해 애처로운 한국 현대사까지 녹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