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코멘트
혼자 사는 사람들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연출을 전공한 홍성은 감독의 첫 장편으로 1인 가구로 살아가는 고립과 소외에 관심을 가지며, 공승연 배우가 첫 장편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영화
앵커
장르영화의 틀 안에서 복잡한 여성 캐릭터를 보여주며, 여성의 고통을 강박적 대사로 세심하게 담은 정지연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모어
드랙 아티스트 모지민의 성장담을 그린 다큐멘터리로, 주인공 ‘모어’를 자유롭고 통쾌하게 표현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 더욱 공감이 가는 '찬실이' 이야기
경아의 딸
디지털 성범죄와 엄마와 딸의 복잡한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한 영화
도둑들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매력적이고 복잡한 캐릭터들로 가득 찬 범죄 액션 영화
경마장 가는 길
고 강수연 배우의 최고의, 도전적인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아무도 없는 곳
슬픔, 죽음, 망각으로 가득 찬 세상을 헤쳐 나가기 위해 우리가 만들어내는 서사를 다루며 잔잔하게 파고드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한국의 사계절을 아름답게 담아내고 우리의 전통적인 요리를 소개한 마음의 허기를 채워나가는 영화
소공녀
좋아하는 것들을 위해 과감히 ‘집’을 포기한 주인공 ‘미소’를 통해 답답한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게 만드는 유니크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