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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
한국 전쟁 전 영화로 흔히 문예물이라고 하지만, 신파 없는 이야기와 캐릭터 담백하게 담아낸 자연 풍경 등이 그 시절 영화라 보기 어려울 정도다

오발탄
너무 많이 언급되는 명작이지만, 처음 이 영화를 볼 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 리얼리즘 영화라기보단 감독의 표현주의적인 연출 스타일이 훨씬 더 돋보이는 영화

휴일
60년대 현대 서울 한복판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억되야 할 영화

하녀
스토리 말고 주제 말고 사회상 말고, 감독의 미쟝센을 보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영화

바람불어 좋은날
사회물이라고 하지만,, 너무나 영화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감독의 연출이 훨씬 돋보이는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형식 내용 인물 모두 처음 보는 한국 영화

반칙왕
코미디영화처럼 보여 저 평가된 영화. 송강호 배우 최고의 연기만으로도 기억될 영화

살인의 추억
이토록 예술 영화(?) 같은 혼합 장르 영화라니… 언제 봐도 오늘 영화 같은 매력

마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중 결이 다른 영화로 초현실적인 느낌마저 드는 인물과 미쟝센이 너무나 영화적인 영화

시
너무 어려운 주제이지만, 영화로 보여줘야 한다면 이와 같이 아름답고 깊고 슬프게 이야기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