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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탄
전후 한국사회의 암담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하녀
김기영 감독의 시대적 인식과 영화적 스타일이 잘 융합되었다.

올드보이
박찬욱 감독의 작가적 개성과 장르적 상없이 결합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기생충
한국사회에서 양극화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 문제를 세 가족의 희비극을 통해 우회적으로 풍자했다.

박하사탕
광주 항쟁 이후 한국의 사회, 정치적 상황이 얼마나 천박하게 진행되었는지를 환기해 준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기승전결의 서사구존에서 벗어나 관찰자적 시점에서 등장인물 묘사에 초점을 맞춘다.

마부
하층민 가족이 겪는 어려운 현실을 통해 근대화 문제를 풀어냈다.

삼포가는 길
길 위에서 만난 세 뜨내기의 여정을 영화 미학적으로 담아냈다.

바보들의 행진
동시기 정치적 상황 및 시대적 감수성에 기반한 대학 문화의 경향을 반영했다.

돈
돈이 어떻게 농촌의 전통적인 인간관계와 가치관을 파탄 나게 하는 가를 예리한 시선으로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