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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전야
한국영화운동의 기념비적인 작품. 민중영화로서의 상징성이 크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을 상징하는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영자를 통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기층 민중의 삶을 표현. 멜로로 포장한 사회비판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원작 소설을 예술성 있는 영화로 승화시킴, 간혹 에로영화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토속적인 내용을 예술영화로 만들어낸 감독의 능력이 돋보임.

화녀
월드 스타 윤여정 배우의 데뷔작. 태연하면서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인다.

투캅스
웃음 속에 권력의 일탈을 풍자

그들도 우리처럼
탄광촌에 숨어든 운동권과 폭군 같은 지역 유지에게 당하고 사는 다방 레지의 새로운 출구 찾기

두 개의 문
용산 참사의 진실을 찾는 두 감독의 집요함이 만들어낸 저널리즘 다큐의 진수

남부군
패배주의적인 관점이 아쉽기는 하나 금기시됐던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을 그린 감독의 뚝심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지슬 - 끝나지않은 세월2
4.3 항쟁을 제주 사람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 특별언급: <레드헌트> 조성봉 감독, 1997년. 4.3항쟁을 다룬 첫 다큐라는 점에서 재평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