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코멘트
하녀
1960년대 한국의 문화사적 포착. 60년이 지나도 유효한 문제의식.
휴일
너무 늦게 혹은 너무 일찍 당도한 모더니즘. '만추'를 볼 수 없는 상황에서 남은 유일한 선택.
바보들의 행진
1970년대 한국 청년문화의 절정 그리고 쇠락의 징후.
개그맨
이명세의 영화는 꿈인가. 꿈속의 꿈처럼 보이는 것인가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이후 홍상수가 2023년까지 30편의 장편을 만들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 못 했을 듯.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가 섭씨 100도라면, '복수는 나의 것'은 영하 273도
밀양
소설과 영화가 가장 첨예하고 아름답게 만난 사례
마더
'기생충'보다 스릴 있고, '괴물'보다 기괴하다
곡성
무서운 이야기, 무시무시한 에너지
서편제
가장 전통적인 듯한데 가장 실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