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코멘트
피막
장르의 달인 이두용 감독이 무속의 세계를 빌어 침착하면서도 강력하게 한국사회를 해부한다.
살인마
해머 호러와 에드우드는 1960년대 한국에도 이미 있었다.
깊은밤 갑자기
<하녀>의 고영남식 리메이크. 그러나 오리지널하다.
안개마을
진짜 임권택을 알려면 봐야 하는 영화. 이문열 소설 원작의 문예영화의 표본
깊고 푸른 밤
1985년 한국영화의 비루한 상황을 뛰어넘는 배창호의 최고작
결혼이야기
1990년대 한국영화 산업을 만든 첫 번째 디딤돌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동아수출공사의 안목 또는 방치가 있어서 가능했던 한국영화 역사상 가장 독특한 데뷔작.
춘향뎐
칸느에서 임권택을 제대로 예우했다면 <취화선> 대신 <춘향뎐>에 상을 줬을 것이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지금은 영화판에서 사라진 패기 넘치는 데뷔작
복수는 나의 것
가장 박찬욱스러운 영화인데 흥행 참패가 본질을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