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코멘트
1987
1987년 이후에 태어난 모든 이들이 한 번쯤은 꼭 봐야 할 영화. 1987년이 있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그땐 그랬지" 라고 요약되는 20세기 한국사회의 '엉망진창'을 들여다볼 수 있는 영화.
워커힐에서 만납시다
총천연색으로 감상하는 60년 전 '서울 활극'. 영원히 남겨두고 싶은 영상 예술이다.
동주
윤동주의 후반생을 담담하게 따라가는 시선에, 울지 않을 수 없었다.
그때 그 사람들
우익 독재자에 대한 조롱과 풍자. 2020년대의 대한민국에 가장 요구되는 자세 아닐까.
살인의 추억
중학생 때, "이런 영화가 있을 수 있구나" 라는 충격을 안겨줬던 작품.
변호인
지금의 대한민국을 가능케 해 준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원작을 읽으며 상상했던 것 이상의 훌륭한 영상화. 2023년이라고 과연 얼마나 달라졌을지.
모가디슈
가깝고도 먼 30년 전의 현대사를 2020년대에 완벽히 소환해 낸 수작.
왕의 남자
사랑과 집착의 다양한 형태를 일깨워 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