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고, 낡은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된 소연.
소연의 표정은 무기력하기만 하다. 그 때, 집으로 걸어 들어오는 10살 안 되어 보이는 어린아이 현수.
베란다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니 방범창이 눈에 들어오고, 방범창은 마치 감옥의 창살같이 느껴진다. 방범창을 바라보는 현수의 표정 또한 차갑게 느껴진다.
낡은 아파트의 분위기. 소연과 현수와 어딘가 닮아있다.
_조현병 환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
(출처 : 제5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