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단편영화 촬영을 마치고 정리를 하던 와중에 백업 중이던 외장하드가 사라졌다?!
한참동안 외장하드를 찾던 지형 감독에게 의문의 전화가 오는데...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에게 무얼 잘못했는지 용서를 구하지 못하면 영상 파일들을 삭제하겠다는 협박을 받는다.
아뿔싸. 어쩐지 촬영을 마친 스태프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던 게 떠오르고...
이런 짓을 할 만한 사람을 생각해 보지만, 3일 밤을 지새우게 한 것부터 밥을 제대로 안 준 것까지 잘못한 것들이 너무 많다.
과연 외장하드를 무사히 돌려받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