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아침일찍 일어나서 출근하여 밤늦게까지 일하고 퇴근하는 삶을 반복하는 주인공.
퇴근하여 집에 오면 바로 쓰러져 잠들고, 몇 시간 후면 다시 출근을 해야 하는 시간이 된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계속 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근무가 끝난 금요일 밤.
주인공이 집에 들어와서 자신의 방문을 여는 순간 이제까지 봐왔던 칙칙한 방과는 다른
따뜻한 느낌의 방이 펼쳐진다. 방안은 온통 따뜻한 색깔로 뒤덮이고 듣기만 해도 기분이 산뜻해지는 음악이 흐른다.
주인공은 행복하게 잠자리에 누워 주중에 느껴보지 못했던 달콤한 늦잠을 즐긴다.
(출처 :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