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무료 급식소에서 저녁밥을 챙겨오는 것을 깜빡한 독거노인 태주는 내일 방문하기로 한 생활 관리사 민영에게 꼭 오늘 자신의 집에 방문해서 저녁밥을 지어달라고 부탁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일정변경이 불가능한 민영은 당장 방문하기가 어려워 곤란해 하고 태주는 민영에게 자신의 아내 영선의 제사상에 올릴 밥이 없다고 어렵게 말을 꺼낸다. 민영은 태주에게 전화상으로라도 밥을 하는 법을 알려주기로 하고 태주는 그대로 따라해 보지만 전기밥솥으로 밥을 하는것이 그에겐 좀처럼 쉽지 않다.
(출처 : kob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