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늦은 밤 한 형제의 귀가길 형은 동생에게 일찍, 일찍 다니라며 나무란다.
그런 형의 조언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 사춘기의 고등학생인 동생 자꾸만 형의 조언에 신경질적이다.
횡단보도 앞에 다다른 형제 동생은 형에게 아무 생각 없이 장난을 건다.
하지만 그 장난은 생각지도 못한 파장으로 동생에게 다가오게 되는데...
연출의도
얼른 어른이 되고 싶어 했던 나의 사춘기 시절, 주위 어른 혹은 형의 조언은 나에겐 그저 스치지도 않는 바람에 불과 했다.
나는 거침없이 성장하고 싶었고 어른이 되고 싶었다.
그 시절을 나는 그렇게 성장했다.
이 영화는 잃어버린 그 시절 한 순간의 초상이다.
(출처 : 다음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