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현장음과 색이 있는 일반적 현실 속에서 주인공은 커피를 마시려다 바닥에 비추어진(허상) 기하학적 모양의 창틀형상을 보고 실체와 허상에 관한 짧은 명상에 빠지게 된다. 명상 속에서 ‘Being’,‘Existence’,‘clearness’에 관해 생각하고 이것도 사실은 한 물체에서 파생된 3개의 그림자(허상)일수 있다는 이미지를 생각한 후 뒤를 돌아본다 돌아본 곳에선, 그가 보았던 실체와 존재들은 모두 그의 (안경에 비친)눈으로 들어온 주관적 사실 일뿐 그 무엇도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할 순 없다
Dolly out되는 카메라는 그마저도 거울 속 허상 이미지였다는 것을 말함으로써 우리가 실제라 믿고 있는 것에 일침을 가한다. 명상에서 나오는 카메라는 실제의 창에서 나오며 그 속에서 아직도 생각중인 주인공은 가두어진 프래임 속에서 정답 없을 인생의 진실에 대한 고민을 시작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