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대도시 근처의 도토리나무가 무성한 작고 예쁜 전원마을.
노는 일이 모든일에 우선하는 여드름 말썽쟁이<우비>는 개성 있는 다섯 친구들인 엘비수, 오타, 꽃님, 반장, 뱃살과 오늘은 뭐하고 놀까 고민하며 신나게 살고 있는 열혈초등학생. 새 학기가 시작되어 학교에 가던 우비와 친구들은 등교길에 펭귄과 똑같이 생긴 이상한 아저씨가 차린 펭귄문방구를 발견한다.
물론 문방구에는 평범한 공책과 연필, 돼지저금통, 훌라후프 같은 것도 팔지만 아니나 다를까 문방구 안에는 ‘방구소리가 나는 피리’ ‘알라딘이 잃어버린 요술램프’ 등 이상하고 신기한 물건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우비와 친구들은 펭귄아저씨와 친해지면서 만지지 말라고 한 문방구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둘씩 건드리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펭귄문방구의 모든 물건에는 효과가 한시간 밖에 못 간다는 등의 제약조건이나 통제가 안된다는 단점을 가진 요술물건들 뿐이다.
친구들 중에 가장 호기심이 왕성하고 별난 행동을 일삼는 우비는 언제나 요술도구들을 함부로 이용하여 소동을 일으키고 그걸 무마하려다가 더 큰 소동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