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열두살 소년 인드렉의 이야기로, 여느 날처럼 엄마는 학교에 가라고 그를 설득한다. 엄마의 바람대로 학교에 가는 길에 인드렉은 자신을 괴롭히는 불량배들 중 한 명인 드니스와 마주친다. 드니스는 인드렉에게 노숙자에게 장난을 칠 것을 강요한다. 그러나 장난의 결과는 인드렉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고, 노숙자를 치료해주자는 것을 못하게 하는 드니스와 맞선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일이 발생한다. 구석에 몰려서 노숙자의 공격을 받기까지 하고 경찰에 끌려간다. 인드렉은 이전의 장난에 대해 잊지 않은 채, 자신이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에 대한 답의 기로에 놓인다.
(출처 :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