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크리샤는 항상 집안의 골칫덩어리였다. 10년 전, 크리샤는 자신의 어린 아들까지 남겨둔 채 가족을 떠나버린다. 크리샤는 추수감사절 가족식사를 함께하기로 하면서 자신이 망친 가족들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해 보려는 기대감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크리샤를 용서하겠다는 가족들의 감동적인 약속으로 시작하는 가족 식사는 오래 방치해 두었던 상처와 분노가 민낯을 드러내면서 곧이어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의 유혈 사태로 이어진다. 가족들은 과연 크리샤를 용서할 수 있을까? 크리샤는 과연 자신을 용서할 수 있을까?
(출처 : 2015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