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카자흐스탄식 결혼 소동극. 카자흐스탄 작은 마을의 결혼식을 둘러싼 마을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이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들에게 결혼식은 결혼당사자와 가족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마을 전체의 축제다. 가빗과 아이술루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어느 날, 가빗은 강가에서 카펫을 빨고 있던 아이술루를 데리고 와서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그러나 부모의 허락도 받지 않은 채 결혼식을 올리려 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아이술루의 부모는 아이술루를 데리고 가버린다. 하지만 얼마 후 결혼식은 다시 진행되고 부모들은 결혼식 준비에 바쁘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도 모두 그들의 결혼을 축하해준다. 이후 아이를 낳은 가빗과 아이술루는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축하를 받는다.
(출처 : 2015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