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호주에는 뮤리엘이 영국에는 브리짓 존스가 있다면 이제 러시아에도 결혼 강박증에 걸린 매력적인 여주인공이 생겼다. 릴리는 시골에서 온 30대의 풍만한 몸매의 빨간 머리 여인으로 닭 가공 공장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할아버지를 돌보고 있다. 몇 번의 끔찍한 데이트를 경험한 그녀가 잘생기고 결코 사귈 수 없어 보이는 콘서트 피아니스트인 보리스 긴스버그에게 완전히 빠지면서 그의 열정에 불을 당기려는 그녀의 노력은 예측할 수 없는 황당한 결과를 가져온다. 이 매력적인 코믹 드라마는 2003년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타이거상을 수상했다.
(출처 : kob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