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일, 휴식, 그리고 놀이>는 끊임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와 같은 삶을 그리기 위해 1945년부터 1970년 사이의 다큐멘터리 영화, 산업 영화의 푸티지를 활용하여 신중하게 구성된 작품이다. 이 영화는 부분의 합보다 전체가 더 큰 그림을 완성해내는 삼부작 중 하나로 제작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푸티지 자료소인 프리링거 아카이브와 AV Greek에서 찾아낸 재료들을 교향곡의 악장과 변주처럼 이어 붙여 만들어졌다. 행복과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가운데 끊임없이 돌아가는 삶의 소용돌이를 보여주기 위해 휴식시간과 하루 일과가 함께 제시되었다가, 해체되면서 생산 라인과 공장, 교육과 예술 산업 현장의 영상이 포개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