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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자신의 불가리아계 조상을 시적이고 인상주의적 방법으로 반추하며 가족과 전통의 영향력, 구세계와 신세계의 연결고리를 탐구한다. 또한 여러 세대를 어우러지게 할만한 간단하고도 다정한 몸짓을 찾아간다." -토론토, 핫 독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1913년, 소피아 마케돈스키와 드미트리 마케돈스키가 우크라이나를 떠나 미국으로 향하던 때, 이들은 십대에 불과했다. 미드웨스트에서 성장한 감독 리앤 에릭슨은 자라는 동안, 이 조부모들이 "옛 나라"에 두고 온 것들에 대해 말씀하시는 걸 자주 듣곤 했다. 에릭슨이 러시아로 여행하게 되면서 자신의 공간을 갈구하면서 조부모의 이민사를 적극적으로 탐색해보고자 하는 마음을 먹게 된다. 그녀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은 "옛 나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발견으로 이끈 내적 여행의 마지막 행로가 된다. 이민자들의 기억, 실재와 상상을 통해 <포크송>은 영토와 언어, 소속과 개인의 정체성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EXiS 2008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