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머리를 길게 풀어헤친 맨발의 사람들. 자유로운 사랑, 채식주의…… 60년대 히피의 이야기가 아니다. 1900년대, 자본주의와 소비주의에 반발한 젊은이들이 남부 스위스의 작은 마을 아스코나에서 이 대안적 운동을 시작했다. 잊힌 개혁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1세기도 더 전의 오래된 시대에 오늘날 우리와 같은 고민, 같은 시도가 존재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재연을 파운드 푸티지 형태로 만든 표현 형식도 흥미롭다.
(출처 : 2015 서울환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