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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도시에선 사람이 몰려서 생기는 문제들로 인해 골치를 앓는 반면에 농촌은 인구이탈, 고령화 등으로 황폐화 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커뮤니티 비즈니스라는 대안적 경제 모델이 도입되었다. 이는 간단히 말하면 지역 주민에 의해,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창출된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지역 순환 경제 활동이다. 이는 주민 모두가 주체가 되어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에 사회 공동체의 재생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또한 고질적인 정부 주도의 지역 재생 사업의 폐해에도 지속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삼 년전부터 전북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 마을에선 이러한 경제 틀을 지향하며, 마을 만들기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농가 레스토랑,마을 공정여행, 카페, 공연팀, 전통주 양조장.. 등등 이들의 움직임은 자신들의 힘으로 자신들의 지역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로, 비비정 마을은 사업을 시작한 이후 자발적으로 일자리 문제, 마을 공동체 연대의 해이 문제, 농촌 소외 문제 등을 한꺼번에 해결해 나가며 되려 웃음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이는 수익성 이상으로 마을 공동체를 회복시켜 나가고 있다. (복지갈구화적단 방영작) (출처 : kob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