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절벽 2_서울 
FireCliff 2_Seoul (Burui Jeolbyeok 2_Seoul) 2011 년
미디어아트 대한민국 63분
감독
임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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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불의 절벽 2>는 다큐멘터리 연극이자 장소특정적 퍼포먼스 프로젝트의 서울 버전이다. 출연자 김태룡은 1979년 삼척 가족간첩단 사건으로 온 일가족이 연행되는 사건을 겪었으며 무기형을 받고 19년 동안 수감됐었다. 또 다른 출연자 정혜신은 정신과 의사로서 ‘진실의 힘’ 재단에서 고문피해자 치유 모임을 이끌고 있다. 고문 후유증과 간첩이라는 낙인 때문에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하던 김태룡은 이 모임을 통해 점차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퍼포먼스를 행했던 백성희, 장민호 극장은 기무사 수송대가 탈바꿈한 곳이었으며 이를 출발점으로 허구와 사실, 증언과 상상의 관계가 장소성을 통해 질문되고 재연되었다.

냉전 이데올로기와 국가 공권력에 의해 파괴된 한 인간의 일상성은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까. 잊혀지길 바라는 국가 권력의 희생자가 무대 위로 돌아온 날, 그는 그곳의 주인공이었고 인간의 존엄을 상기시켰다. <불의 절벽 2>는 미디어를 통해 미디어가 다룰 수 없는 사건과 주변인을 무대에 올렸다. (출처 : 네이버)

<불의 절벽>은 2010년에 마드리드에서 처음 시작하여 서울, 미네아폴리스, 시카고까지 네 번에 걸쳐 펼쳐진 장소특정적 퍼포먼스 프로젝트다. 이 퍼포먼스 시리즈는 비디오로 기록되었으며 퍼포먼스의 객관적 기록에 충실하기보다 퍼포먼스의 확장과 서사의 새로운 방법론을 찾기 위해 시작되었다. 따라서 퍼포먼스의 기록은 열감지 카메라와 목소리의 차원을 통해 장소의 시공간적 맥락과 기억의 상관 관계를 추적하면서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질문한다. (출처 : 일민미술관)

키워드
#퍼포먼스 #장소특정적 #서울 #삼척가족간첩단사건 #고문피해자 #장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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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상영시간 6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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