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엄마와 아빠의 이혼으로 엄마는 서울로 나는 울산에서 외할머니와 단 둘이 살게 되면서 엄마와는 오랜 시간 떨어져 살았다. 그랬던 엄마와 2년 전 부터 서울에서 함께 살게 되면서 그렇게 바라던 엄마와의 생활이 시작되었지만 나는 매일 엄마만 보면 짜증이 솟구친다. 왜 일까?
연출의도
서울에 올라와 엄마와 단 둘이 살게 된지 어느덧 2년째, 엄마만 보면 짜증이 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하루 동안 있었던 스트레스를 엄마에게 풀기 일쑤. 엄마는 왜 아빠와 이혼을 했고, 나를 할머니 댁에 맡길 수 밖에 없었나……. 모든 걸 다 털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엄마이지만 막상 엄마 앞에선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서로 꺼내기 힘들었던 이야기, 이젠 얘기 하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