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도덕 시간, 선생님께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생활에 대해 배운 5학년 3반 친구들이 다양한 활동 계획을 세워 실천한다. 폐품들로 쓸모 있는 물건을 만들어 변신을 시켜보기도 하고, 무엇을 만들지 몰라 고민하는 다은이는 아주 가까운 곳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과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아무런 재주가 없다고 생각하며 항상 힘없어 하던 친구 명기의 재주를 찾아주기도 하고, 알뜰 시장을 열어 사고파는 재미와 재활용의 의미도 배우게 된다.
연출의도. 여기 저기 보이는 흔한 돌멩이, 풀 한포기, 한번 쓰고 버려지는 하나쯤 없어져도 상관하지 않는 물건들,
뛰어난 재주를 가지지 않은 평범한 친구들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보듬어주고 손길을 주어 가치 있게 변화시켜 다시금 사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 하찮은 물건이라도 함부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