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반에서 왕따를 당하던 희준은 종종 상처투성이가 되어 학교에 등교한다. 단지 친구와 다투었을 뿐이라며 일관하는 희준이 걱정이 된 담임선생님은 같은 반 반장인 성진에게 희준이를 잘 보살펴 달라고 부탁한다. 그날 저녁 성진은 희준이와의 하굣길에서 아버지의 폭행에 의해 상처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부모님이 이혼하게 될까 염려하여 선생님께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 희준을 연민한다. 하지만 다음날 성진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희준에게 주먹을 날리고 만다.
(출처 : KAFA 2017 COL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