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캠퍼스에서 맺어진 "세븐클럽"의 아가씨들은 저마다 부푼 이상과 낭만을 안고 사회로 나왔다. 그러나 이들의 사회생활은 순탄치가 않다. 지혜는 가끔 외박을 하는 남편 영훈의 행동을 조사하기 위해 흥신소에 부탁한다. 알고 보니 자기 남편과 놀아나는 여자는 "세븐클럽"의 숙자 임을 알고 자살을 기도하나, 친구 수미의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득남까지 하게 된다. 이에 충격을 받은 남편 영훈은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아내에게로 돌아오고, 수미도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멀리 떠남으로써 일곱아가씨는 옛날과 같이 화목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