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폐쇄된 방 안에서 사이보그 같은 독특한 모습의 두 남자가 서로 몸이 붙은 채 살고 있다. 힘이 센 남자는 약한 쪽을 괴롭히며 자기 배만 채우고, 약한 남자는 조금이라도 음식을 먹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샴쌍둥이 실험체가 한 방에서 자고 있다. 벨소리가 울리면 그들은 일어나서 밥을 먹고 교육을 받고 다시 잠자는 생활을 반복하는데 그 중 뚱뚱한 몸이 마른 몸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작가는 방대한 설정에 지루한 내용 진행과 밋밋한 캐릭터보다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성격 표현에 초점을 맞추어 하나의 방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정하고 그 안에서 두 캐릭터간의 충돌을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