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유부남과의 연애 끝에 낳고 싶었던 아이를 지우게 되는 윤아. 살아 있는 아이를 낳고 싶다는 욕망에 대리모가 되기로 결심한다. 재준과 대리모 계약을 맺고 4박 5일의 여행을 떠나는 윤아. 처음에는 건조하고 어색했지만 재준 역시 윤아처럼 아이에 대한 상처가 많음을 알고 애틋한 관계로 진전된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생리가 시작되어 그들의 목적은 불가능해지고, 때마침 걸려온 유부남의 전화. 여행 후 재준과 윤아는 각자의 일사응로 돌아가지만 작은 변화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