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여자아이가 거실에 엎드려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속에는 소녀가 엄마의 손을 잡고 서있다. 그림을 그리던 소녀가 멈칫 하더니 안방으로 가서 아빠의 담배꽁초를 본다. 아빠처럼 담배피는 흉내를 내더니 곧 기침을 한다. 그러다 아빠의 무좀양말을 발견한다.
아빠의 무좀양말을 손에 끼우고 놀다가 냄새를 맡고 손을 씻으러 간다. 손을 씻고 나온 소녀는 금붕어를 본다. 아빠의 취한얼굴
처럼 빨갛다. 소녀는 베란다에 걸려있는 아빠의 흰셔츠를 본다. 아빠의 셔츠를 본 소녀는 아까 그리던 그림 위에 금붕어 얼굴을
한 아빠의 모습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