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어느학교 교실 한 소년이 괴롭힘을 당해 부서진 인형을 고친다. 그리고는 자신과 꼭닮은 인형 속으로 다시 들어간다. 소년에게는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소년은 거절당할까봐 두려워 러브레터를 전해주지도 못한 채 그저 바라보고만 있다. 그날도 소년은 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고 소년은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다며 좌절한다. 그 때 인형이 스스로 움직여 소년을 먹어버린다. 인형은 더이상 소년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소년의 러브레터를 물속으로 빨아들인다. 당황한 소년은 편지를 따라 물속으로 뛰어들고 마침내 자신의 러브레터를 찾는다. 소년은 그 후 소녀에게 러브레터를 전해준다. 러브레터를 전해준 소년은 더 이상 친구들의 괴롭힘에 부서지지도 않고 상처받지도않게 되었다.
연출의도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려 들지 않는 것 이야 말로 가장 위험한 것이다.” 이것이 이 애니메이션을 관통하는 메인 테마이다. 어떠한 위험으로부터도 철저하게 숨고 움츠려드는 주인공을 통해 나는 스스로에게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