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어느 날 밤. 과학자인 현 박사는 평소처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때 느닷없이 시한부 생명임을 통보 받고 괴로워하는 현 박사. 그는 진행 중인 연구를 마무리하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로봇에 전송한다. 전송은 성공적으로 끝나고, 현 박사는 뒷일을 로봇에게 맡기고 관에 눕는다.
슬퍼하며 그 모습을 지켜보는 로봇. 하지만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길동무’임을 깨달은 현박사는 로봇에게 동반자살을 강요한다. 잠시 고민하던 로봇은 결국 승낙하고, 꼭 껴안은 둘에게 레이저 총이 겨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