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상상 속으로 빠져들곤 했던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상자속에 혼자 남겨진 아이는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내고 곧 상상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상상의 상자 속에서는 씨앗이 터져 순식간에 커다란 나무로 자라나고 아이는 나무와 교감을 나눈다. 구름 위에서 잠든 후 깨어난 아이는 방안에 놓여진 상자 안에서 당황하지만 이내 씨앗을 발견하고 기뻐한다 .그러나 아이가 만들어 낸 상상의 씨앗은 현실 속에서 부정되고 아이는 상실감에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