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멤버 '자은'의 죽음으로 해체된 지 3년 만에 다시 모인 '마법사'밴드.
강원도 숲 속 카페 주인이 된 '재성'과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결심한 '명수',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는 '하영'은 음악과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한 해의 마지막 밤, '자은'의 세번째 기일을 맞아 다시 모인 '마법사' 밴드.
이곳은 강원도의 깊은 숲, 눈이 내리며 오늘은 12월 31일 마지막 밤이다.
날이 저물어 갈수록 마음 속 저 편에 숨겨 놓았던 그 시절의 기억이 뜨겁게 되살아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