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글을 쓰지 못하는 소설가가 있다. 남자는 글을 쓰지는 못하고 책상위에 앉아 한숨만 쉬고 있다. 그러다가 시계 앞에 서서 시간이 멈추길 바라며 엉터리 주문도 외워 보지만 무심한 시간은 흘러간다. 방안을 돌아다니던 남자는 이내 방 한 구석에 앉아 한숨만 쉬고 있다. 얼마나 지났을까 한숨만 쉬고 있던 남자의 머리 위로 이상한 스위치 하나가 떨어진다. 남자가 떨어진 스위치를 누르자 시간이 멈추고 남자는 잠이 든다. 잠들어버린 남자의 방이 흔들리더니 벽이 열리고 그 속에서 소년들이 나온다.
벽에서나온 소년들은 스위치 앞에 쓰러져 있는 남자 보게되고 남자의 머리속에서 남자가 가지고있는 생각들을 빼내고 자신들이 가지고있는 생각을 남자의 머리속에 넣어준다.
그러자 방이 다시 흔들리고 소년들은 바쁘게 벽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흔들리던 벽이 멈추고 남자는 잠에서 깨어나지만 아무 기억도 하지 못한다.
시계를 바라보던 남자는 놀라서 책상에 앉지만 여전히 한숨만 나올뿐 아무것도 쓰지 못하고 있다.
그때 , 남자의 머리속에 소년들이 넣어준 생각들이 깨어나기 시작하고 비로소 남자는 그 생각들을 글로 쓰기시작한다.
